2024년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한 달 동안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5,263대로, 2월의 16,237대에서 55.6% 증가하고, 작년 같은 달의 23,840대에 비해 6.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누적 등록대수는 54,5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습니다.
3월 등록대수는 브랜드별로 BMW가 6,549대, 테슬라가 6,025대, 메르세데스-벤츠가 4,197대로 뒤를 이었으며, 렉서스, 볼보, 폭스바겐, 미니, 포르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4년 1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11.5%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877대(39.1%)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이 5,990대(23.7%), 전기차가 8,242대(32.6%)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5,854대(62.8%), 미국이 7,111대(28.1%), 일본이 2,298대(9.1%)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9,967대(39.5%), 전기가 8,242대(32.6%)로 집계됐습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8,084대(71.6%), 법인 구매가 7,179대(28.4%)였으며, 개인 구매는 경기, 서울, 인천 순, 법인 구매는 부산, 인천, 경남 순으로 등록됐습니다.
3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5,934대), BMW 520(1,553대), 렉서스 ES300h(822대) 순이었습니다.
KAIDA의 정윤영 부회장은 “3월의 수입차 등록 증가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영업일수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