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독일의 전기차 전문 잡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에서 실시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평가는 2주 동안 실제 도로에서 총 2,000km를 주행하며 진행되었으며,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018년에 창간된 전기차 전문 매체로, 전기차 관련 정보를 깊이 있고 신속하게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전기차 성능을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구매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이오닉 6는 테스트에서 전기차 구매자에게 중요한 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씨와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보였으며, 도시와 국도에서의 운행에서는 특히 높은 경제성을 나타냈습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를 완벽한 전기차로 평가하며, 특히 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아이오닉 6를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으로 추천했습니다.
아이오닉 6의 주요 강점으로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하여 가정용 월박스로 10%에서 100%까지 완속 충전하는 데 7시간이 소요되며, 350kW 초고속 충전소에서는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충전 속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또한, 이 차량은 목적지까지의 남은 전력량이 부족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유선형으로, 모든 디자인 요소가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여 항속 거리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인체공학적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쿠페형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넓은 휠베이스 덕분에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도 아이오닉 6는 역동적이면서도 평지에서의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여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했습니다.
아이오닉 6는 이러한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유럽 국가에서의 차량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