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고객들은 이제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시스템과 연동하여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운행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운전자에게 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친환경 정책을 지원합니다. 이 마일리지는 상품 구매나 지방세 납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계기판에서 주행거리를 촬영하고 업로드해야 했으나, 이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고객 서비스 앱인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에서 ‘드라이빙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주행거리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차량 데이터와 운전 기록을 관리하고, 소모품 관리 및 차량 진단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앱은 또한 급가속 및 감속, 심야 주행 이력을 분석하여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이 점수가 높은 운전자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서비스와 연동을 원하는 고객은 앱 내 ‘드라이빙 인사이트’ 메뉴에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승용차) 배너를 클릭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주행거리 전송
안전 이동과 환경 보호 기여
현대차와 기아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 제도는 안전 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에게 보너스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드라이빙 인사이트 시스템과 연동되어 처음으로 실행됩니다.
이 제도는 90일 이상 500km를 주행한 고객 중 안전운전 점수가 85점 이상인 경우 3,000 마일리지, 95점 이상인 경우 5,000 마일리지를 2025년부터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마일리지는 서울시의 에코홈페이지에서 기존 에코마일리지와 합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현대차와 기아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지난해 국내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도로에서 운행되는 커넥티드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성되는 데이터도 많아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